보증금 대출. 집주인 동의, 어떻게 해야할까?

보증금담보 대출시 집주인 동의

보증금 담보 대출을 받을 때 집주인과의 협의가 필요하다, 아니다 여부에 대해 가타부타 말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증금 담보 대출을 받을 때 집주인 동의를 꼭 받아야하는 것인지, 그리고 관련되어 체크해야하는 것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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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담보대출, 과연 집주인 동의가 필요할까?

질문에 대한 가장 확실한 답은 "대출상품마다 모두 다르다" 입니다. 즉, 금융사에 따라, 상품에 따라 집주인 동의가 필요할 수 있고, 없어도 될 수도 있습니다. 대출에 따라 집주인 동의 유무가 갈리는 이유는 바로 "질권설정"에 있습니다.  그럼 이 "질권설정"은 무엇일까요?

※ 질권설정
채권자가 채권의 다모로서 채무자 또는 제3자(물상보증인)로부터 받은 담보물권을 질권이라하며 이러한 권리를 발생하는것을 질권설정이라 한다. (한경 경제용어사전)
채무자에게 제공된 재산에 대해 우선 변제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일종의 권리 설정.
채무자의 보증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채권자의 다른 어떤 변제보다 우선 순위로 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으로 채무자의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는 설정이라 말할 수 있다.

"결국 돌려줘야하는 보증금인데 질권설정이 꼭 필요한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주인에게는 이 질권설정 유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우선 집주인과 채무자 사이에 분쟁이 생길경우 다소 불리해질수 있으며, 대출 만료시 집주인이 직접 은행에 반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추가적으로 은행에 미반환시 법적책임까지 물어야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부담스러운 요소를 내포하고 있는 셈입니다. 과거의 보증금대출, 보증금담보대출은 대부분 질권설정이 필수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질권설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품이 많이 늘었습니다. 대신 그만큼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합니다. 단, 보증금대출 진행시 질권설정을 하지 않아도 집주인에게 대출진행여부에 대해 예의상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진행과정에서 금융사가 집주인에게 실거주확인이나 계약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대출 확인

보증금대출을 알아볼때 100% 가능하다는 법은 없으니 관련 상품이 아니더라도 다른 상품을 함께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개인의 신용상태나 소득상황에 따라 조건에 맞는 상품을 미리 체크하고 확인해 두는 것이 보증금대출이 거절되었을때를 대비하는 한가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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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자 대출

무직자 대출

개인돈 대출

끝으로...

지금까지 보증금대출 진행시 집주인 동의가 꼭 필요한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입주자 입장에서는 질권설정을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저렴하고 여러가지 이점이 많으니 대출진행시 염두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